국내서도 서서히 바이오텍 관련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상그룹이 생명공학 벤처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대상은 15일 경기도 이천에서 사내 생명과학위원회를 열어 앞으로 3년동안 바이오의약, 바이오식품, 발효환경 등 바이오텍 관련 분야에 2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업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대상은 이에 따라 우선 산자부가 다음달 말까지 결성을 추진중인 150억원 규모의 바이오 전문 펀드에 창투사인 한미열린기술투자와 공동출자하기로 하는 한편 생명공학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바이오의약 벤처기업 4∼5곳과도 투자를 위해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이와 함께 벤처기업에 대한 직접투자도 본격화해 최근 단백질 대량생산기술과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인 감마-PGA 생산기술을 개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리더스」와 지분투자를 통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대상측은 이를 계기로 『국내외 대학, 연구소, 벤처기업과 공동연구 및 전략적 제휴관계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사내 벤처의 발굴 지원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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