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벤처 전문 컨설팅업체 출범

인터넷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전략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전문 컨설팅업체가 출범했다. 삼성SDS, LGEDS시스템, 제일기획 출신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창업, 최근 서비스에 착수한 인터네티즈(대표 박윤기 http://www.internetiz.com)가 바로 그곳이다. 인터넷티즈란 인터넷과 비즈니스의 합성어다.

인터네티즈는 주로 인터넷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전략 수립부터 마케팅 실행 계획, 신규 사업모델 개발, 판매 및 투자유치서비스, e비즈니스 컨설팅 등 인터넷 비즈니스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터네티즈는 또 상반기중으로 업계 표준으로 쓰일 수 있는 인터넷 벤처 비즈니스 모델 평가기준(밸류에이션 툴)을 개발할 예정이며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상반기중에 실리콘밸리 벤처 컨설팅업체, 현지 대학교수진과 각각 업무제휴를 체결할 방침이다. 일본에는 지사 설립도 추진중이다.

박윤기 사장은 『기존 컨설팅업체들은 회계·법률 등 경영자문이나 데이터센터 인프라 제공 등 지원적 기능이 대부분이지만 인터네티즈는 벤처기업들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실전적인 사업전략 수립과 모델 개발, 영업전략, 사업제휴 등을 돕는 본원적 기능에 충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터네티즈는 이미 큰사람컴퓨터·CCR·인터정보 등과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상태며 올해 주식상장(IPO) 전인 우량 인터넷업체를 중심으로 10여개사를 선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02)6245-5320.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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