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대표 박정인)이 세계 유수의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들과 손을 잡고 사업확장에 나선다.
현대정공 박정인 사장은 14일 『미국 텍스트론(Textron), TRW 등 세계적인 섀시, 운전석 모듈 생산업체와 기술제휴를 추진 중』이라며 『이르면 내달 중 정식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사장은 지난 6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세계자동차부품전시회(SAE)를 참관한 뒤 빌 맥클린 텍스트론 사장과 만나 기술제휴에 합의했으며 충남 천안에 운전석 모듈의 일종인 「인 판넬」 생산부문 합작공장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텍스트론은 현대정공에 자본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박사장은 말했다.
또 박사장은 TRW사의 존 플랜트 총괄 부사장과 만나 EF쏘나타 후속 모델(NF)의 부품을 공동설계하기로 합의하고 섀시모듈 부문의 기술제휴를 맺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5
TSMC, 日 구마모토 1공장 양산 가동
-
6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7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8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9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