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산업(대표 유영훈 http://www.daeduck.co.kr)이 CD롬 드라이브·무선전화기 등에 주로 장착되는 실버스루홀(STH)기판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대덕산업은 CD롬 드라이브 수출 호조에 힘입어 여기에 장착되는 STH기판 수요가 폭주하고 외국 무선전화기업체로부터의 주문이 쇄도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STH기판의 생산능력을 현재 월 6만6㎡에서 월 9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대덕산업은 DVD 등에 장착되는 커퍼스루홀(CTH)기판 생산능력도 현재 월 4000㎡에서 9000㎡로 2배 이상 증설키로 했다.
대덕산업의 한 관계자는 『STH 및 CTH 기판용 생산설비 증설이 마무리돼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올해 말 대덕산업의 매출구조는 기존 가전용 페놀PCB 중심에서 이들 특수기판 중심으로 전환,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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