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SW업체, 마케팅 강화

부산지역 SW업체들이 최근 사용자 교육과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자사 제품을 이용한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개발툴 전문업체인 중앙정보기술(대표 이두만)은 이달 말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분석과 데이터베이스 설계에 사용되는 모델링 툴인 「J.Designer/2000」을 특별 할인판매하고 오는 20일 서울 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서 「J.Designer/2000」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국시장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

블루엣인터내셔널(대표 김형국)은 자바 개발툴인 「블루엣」의 일본수출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개인용 블루엣1.0을 50% 할인판매하고 동일한 장소에서 여러대의 컴퓨터에서 블루엣을 사용할 수 있는 블루엣 라이선스용 제품도 30% 할인하는 등 블루엣의 수요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게임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밉스소프트웨어(대표 박민규)는 사용자들이 손쉽게 롤플레잉게임을 만들도록 하는 게임제작도구 「RPG DIRECTOR」의 판매확대를 위해 오는 8월 5일까지 「RPG DIRECTOR」로 제작한 PC용 롤플레잉게임을 대상으로 아마추어 게임공모전을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 플라스틱소프트웨어(대표 정윤태)는 UML을 지원하는 객체지향 비주얼 모델링 툴인 「PLASTIC 2.0」의 수요확보를 위해 협력사 체제를 구축키로 하고 자사 제품의 판매 및 교육, 컨설팅을 공동으로 전개할 협력업체 모집에 나섰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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