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간(B2B)전자상거래와 관련해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확장표시언어(XML)표준을 지원할 수 있는 문서변환 엔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전자상거래 솔루션 전문업체인 이썸테크(대표 천종엽)는 기업간 문서 교환의 차세대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는 XML을 기업 내부의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는 XML문서변환 처리기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썸테크가 개발한 XML문서변환 처리기인 「앤서4DI/XML」은 XML기반 표준 주문서인 DTD와 표준 XML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기업 내부의 업무 시스템, 전사적자원관리(ERP), 데이터웨어시스템과 XML문서를 서로 변환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XML문서간 변환은 물론 XML과 EDI문서 변환, XML과 내부 업무시스템 문서 사이의 변환 기능을 지원하며 XML DTD의 검증을 위한 XML 문서 적합성 심사 기능으로 XML 문서의 오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이 제품은 EDI 태그·DTD를 저장하는 저장 검색,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방식의 매킹, DTD 문서 설정, 변환문서의 저장과 로그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테크측은 『이 제품은 cXML, ebXML, 비즈토크와 같은 다양한 XML 표준을 지원하는 어댑터를 갖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각 기능을 모듈로 구성, 현재 진행중인 XML 신규 표준을 손쉽게 수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테크는 EDI 문서변환 엔진, 웹 기반 XML·EDI 시스템, B2B 메시지 브로커 시스템, B2B 몰 시스템을 주력으로 국내 표준 EDI 시장의 70%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솔루션 전문업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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