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의 폭락장세 속에도 중소형 부품주들이 상승세를 지켜냈다.
13일 종합주가 지수가 36.70포인트 폭락하는 가운데 중소형 부품주들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거래소시장에서는 삼영전자공업과 로케트전기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각각 1만2500원, 26만280원으로 마감했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SJM과 평화산업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외에도 고니정밀, 써니전자, 신성기업, 동양전원, 한국코아, 삼화콘덴서, 극동전선, 일진, 한국단자, 필토전자 등도 모두 상승했다.
이처럼 상승세를 나타낸 종목은 주로 전자부품 종목과 자동차 부품 종목이다. 전자부품 종목은 디지털 가전 시장 및 이동통신 부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또 자동차관련 종목도 자동차 경기 회복과 유가 하락세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관심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소형 부품주의 상승은 그래프 분석을 통해봐도 설득력이 있다. 이 종목들의 현재가는 120일 이동평균선을 향해 힘있게 솟아오르고 있어 「골든크로스」를 예고하고 있다. 유화증권 강봉환 연구원은 『지난주 만하더라도 중소형주가 저항선에 밀려 추락할 것이라는 일반적 예측과는 달리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앞으로도 추가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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