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와 일본 도쿄증권거래소가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는다.
증권거래소는 박창배 이사장이 14일 일본 도쿄를 방문, 야마구치 미쓰히데 도쿄증권거래소 이사장과 포괄적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증권거래소와 도쿄 증권거래소간 양해각서는 정보교환 및 인력교류 등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양 기관은 구체적인 세부 업무제휴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양 증권시장 상장주식의 교차상장, 연계매매 등의 적극적 시장 통합방안이 논의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으나 이는 양국 관련 법규 개정이 병행돼야 하기 때문에 당장은 실현이 불가능하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도쿄 증권거래소로부터 공식으로 협력 의향을 전달받은 뒤 그동안 실무 협의를 거쳐 이번에 양해각서 체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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