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kr)가 양문여닫이형 냉장고 제품군을 확대했다.
LG전자는 지난달 중순 인버터기술을 적용한 730L급 「인버터 디오스」 냉장고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 650L급 「디오스」 냉장고 2개 모델과 580L급 1개 모델을 새롭게 출시, 양문여닫이형 냉장고 제품 종류를 6개 모델에서 10개 모델로 확대하고 기존 730L급과 760L급 및 650L급 제품의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그동안 2개 모델에 불과했던 650L급 제품 종류를 4개 모델로 늘리고 특히 양문여닫이형 냉장고 용량대를 500L급으로 확장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디스펜서 기능을 채택한 기존 제품에 외장형으로 설치했던 정수필터를 내장형으로 변경해 주위온도에 따른 변화를 줄였으며 680L급 제품에는 강화 유리선반과 반자동 제빙기를 채택하고 냉동칸도 서랍식으로 변경해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지난해 700L급 이상의 대형 제품을 중심으로 총 4만5000대 정도에 그쳤던 양문여닫이형 냉장고 판매량을 대폭 늘려 올해 국내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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