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업체인 싸이버텍홀딩스(대표 김상배)가 독일 데이터프로텍트, 이글루시큐리티와 공동으로 글로벌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무선 전자상거래 인증서비스에 나선다.
싸이버텍홀딩스는 이 회사 김상배 사장, 데이터프로텍트 김 스미츠 사장, 이글루시큐리티 이득춘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조선호텔에서 마케팅·기술·비즈니스모델 공동개발에 관해 전략적으로 제휴하고 합작법인인 「몽키아시아퍼시픽」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합작법인은 데이터프로텍트가 350만달러, 싸이버텍과 이글루가 각각 50만달러를 투자해 자본금 450만달러로 출범했다.
이들 세 회사는 「몽키」라고 명명된 이동전화를 이용한 인증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아시아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몽키는 핸드폰 등 이동전화를 이용해 전자상거래나 인터넷뱅킹 등에 필요한 결제와 사용자 정보보호를 보장하는 솔루션이다.
싸이버텍측은 『몽키 솔루션을 이용할 경우 한개의 비밀번호로 모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비밀번호 관리에 따른 불편과 정보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싸이버텍홀딩스는 국내 이동통신사업자와 몽키 솔루션 공급에 관해 협의를 진행중이며 내년부터는 홍콩·싱가포르·일본·대만 등 아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키로 했다.
독일 데이터프로텍트사는 범유럽이동전화(GSM)방식과 관련한 인증솔루션을 가진 업체이며 이들 회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몽키」 프로젝트는 모바일 네트워크 키(Mobile Network Key)의 약자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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