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터넷방송서비스업체인 캐스트서비스(대표 홍성구)와 미국에 본사를 둔 집아시아코리아(http://www.zipasia.co.kr)가 공동으로 선보이는 일본 인터넷 드라마 「그라우엔의 새장」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그라우엔의 새장(http://www.grauen.co.kr)」은 지난해 10월 1일 일본 서비스 개시 첫날 170만히트라는 사상 초유의 방문객을 유치한 인터넷 드라마로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엽기적인 살인사건을 다룬 하드고어 추리 드라마다. 「누군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죽음의 공포속에서 연쇄 살인사건을 추리하는 과정을 치밀하게 다뤘다. 하루 1분씩 방영하는 구성이 독특하다.
이 드라마는 1년여의 기획기간과 약 30억원을 투자해 만든 작품으로 웹캐스팅비즈니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음주에는 11∼17회분을 방영한다.
<이번주 줄거리>
옆방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밤새 뒤척이다가 아침에 일어난 여주인공 나오는 그라우엔 하임 옥상에 모여있는 까마귀를 보고 의아해한다. 카페 종업원인 테츠의 도움으로 옆방에 들어가보니 옆방의 여인은 이미 살해당한 상태. 잘려진 여인의 목에 가스관이 연결되어 「아∼」라는 소리가 끊임없이 나오고 옥상에는 그 여인이 평소 즐기던 검은 장갑을 낀 목 없는 시체가 놓여있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오다 형사는 입주자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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