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인터넷 투자업체인 소프트뱅크(http://www.softbank.co.jp)가 전세계에서 60억 달러 규모의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파이낸셜타임스」 「일본경제신문」 등에 따르면 이 회사는 향후 16개월 동안 세계 인터넷 신생업체들에 모두 50억 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 지역별로는 미국 20억 달러, 일본 10억 달러, 아시아 등의 기타 지역에 20억 달러 등 총 50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소프트뱅크는 이번 대규모 투자를 전담할 자회사 「소프트뱅크 글로벌벤처」를 설립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는 또 50억 달러 투자와는 별도로 유럽 기업들과 합작으로 유럽지역에 10억 달러를 추가투자하기로 했다.
유럽지역 합작투자는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소프트뱅크 UK벤처」가 뉴스코퍼레이션과 함께 영국의 인터넷 및 무선벤처기업들에 4억5000만 달러, 또 다른 자회사인 「소프트뱅크유럽」이 프랑스 비벤디와 같이 5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으로 이뤄진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95년부터 지금까지 세계 300여 인터넷기업들에 총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왔다. 이 중 일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미국기업에 집중됐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지금까지의 투자로 전세계적으로 상장기업 120여개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고 그 지분이 시가로 무려 490억 달러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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