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시장은 막판 오름세로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증권거래소는 큰폭으로 내려앉았다. 9일 코스닥증권시장은 미 나스닥시장 오름세의 영향으로 11.22포인트 오른 281.10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대형 통신주의 약세로 280선을 돌파할 때마다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벤처지수를 비롯해 인터넷주를 포함한 기타 업종이 50포인트 내외의 큰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거래소시장은 오후장 들어 기관들에서 팔자 주문을 내고 막판 대형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무려 31.35포인트나 하락한 884.59로 장을 마감했다. ET지수도 대형주의 약세로 전날보다 5.99포인트 하락한 331.81로 떨어졌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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