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 열기가 각계 각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 초·중·고교생들까지 벤처 창업에 큰 관심으로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대표 현명관) 벤처투자 전문조직인 골든게이트는 「제1회 대한민국 주니어 벤처과거」 행사를 위해 차세대 벤처 기업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지난달 1일부터 4일까지 접수한 결과 총 1800건 이상이 신청했으며 이중 초·중·고교생들의 사업제안서가 전체의 40%에 달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물산측은 『특히 초등학생의 사업제안서가 무려 150건이나 접수돼 벤처창업에 뜻을 가진 청소년들의 연령층이 초등학생까지 대폭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초등학생의 제안서 중에는 초등학생을 비즈니스 대상으로 하는 기발한 사업아이디어가 많고 내용 또한 건실한 것이 많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인터넷이 80%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해 인터넷의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정보통신(10%), 엔터테인먼트(1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물산은 서울공대 이장무 학장을 심사위원장으로 사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접수된 사업제안서를 엄선해 오는 30일 장원 1명, 급제 10명을 최종 발표하고 장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실리콘밸리 견학 및 삼성물산 정식 직원 채용의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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