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18면 중톱급)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박현주)은 9일 인터넷보안 전문업체인 인젠(대표 임병동)에 180억원을 투자하고 이 회사 주식을 실명펀드에 편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의 이번 인젠에 대한 투자는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비상장·미등록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중 최대 규모이며 또한 처음으로 실명펀드상품에 편입되는 기록을 남겼다.
미래에셋은 이번 투자로 인젠 지분의 10% 가량을 보유하게 됐으며 인젠의 자본금은 종전 26억원에서 40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인젠은 이번 투자유치로 해외 인터넷보안 시장진출 및 사업확장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미래에셋 4개 금융계열사에 대한 전산보안 위탁계약(아웃소싱)을 체결, 전산부문에 대한 장기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인젠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보안기술동아리(KUS) 출신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지난 98년 설립한 인터넷보안 전문업체로 침입탐지시스템(IDS)·서버보안제품·보안컨설팅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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