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기가링크(대표 김철환 http://www.gigalink.co.kr)는 현대증권과 드림디스커버리로부터 추가 자본을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증권과 제일제당 계열 창투사인 드림디스커버리는 주당 액면가가 5000원인 주식을 28배 할증된 14만원씩에 매입하는 조건으로 각각 18억2000만원, 14억원을 투자했으며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자본금은 기존 5억2000만원에서 6억3500만원으로 늘어났다.
기가링크는 늘어난 자본금의 상당 부분을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TDSL(TimeDuplex DSL)칩 양산 및 「T-LAN400」 제품을 생산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T-LAN400」은 TDSL 칩을 내장해 2Mbps의 전송속도로 최대 1㎞ 범위의 거리에서 전화선을 통한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홈네트워크 장비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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