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알소프트, 메일서버 ASP 서비스 개시

쓰리알소프트(대표 유병선)가 자사 메일서버인 메일스튜디오를 임대해 주는 「메일스튜디오ASP」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메일스튜디오ASP는 메일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메일스튜디오2000, 하드웨어 그리고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KIDC)의 고속네트워크 및 유지보수 등을 아웃소싱 형태로 임대해 주는 서비스로 초기투자비가 적고 무엇보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및 유지보수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기업체 및 인터넷 업체들이 별도의 장비도입이나 유지보수 인력확보 없이 월 사용료만으로 메일서버를 구축해 무료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오픈한 사이버 증권사 E트레이드코리아와 신라호텔 등이 이미 이 서비스를 이용해 자사 고객에게 무료메일 계정을 발급하고 각종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신라호텔의 경우 단골고객과 외국인 고객에게 전자우편 계정을 발급,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행사안내 및 마케팅방안으로 활용하고 있다.

쓰리알소프트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ASP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서비스인력을 충원하고 서버사업자, ISP와 제휴하는 등 대형 포털사이트와 금융권, 신규 인터넷 비즈니스 업체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