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알소프트(대표 유병선)가 자사 메일서버인 메일스튜디오를 임대해 주는 「메일스튜디오ASP」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메일스튜디오ASP는 메일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메일스튜디오2000, 하드웨어 그리고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KIDC)의 고속네트워크 및 유지보수 등을 아웃소싱 형태로 임대해 주는 서비스로 초기투자비가 적고 무엇보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및 유지보수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기업체 및 인터넷 업체들이 별도의 장비도입이나 유지보수 인력확보 없이 월 사용료만으로 메일서버를 구축해 무료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오픈한 사이버 증권사 E트레이드코리아와 신라호텔 등이 이미 이 서비스를 이용해 자사 고객에게 무료메일 계정을 발급하고 각종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신라호텔의 경우 단골고객과 외국인 고객에게 전자우편 계정을 발급,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행사안내 및 마케팅방안으로 활용하고 있다.
쓰리알소프트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ASP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서비스인력을 충원하고 서버사업자, ISP와 제휴하는 등 대형 포털사이트와 금융권, 신규 인터넷 비즈니스 업체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8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9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