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방식의 고선명TV(HDTV) 수상기 공동개발사업이 성공을 거둬 정부가 출연한 318억원의 개발자금 전액이 기술료로 환수된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90년 6월부터 약 4년에 걸쳐 정부출연금 318억원을 포함해 총 839억원을 투입, 전자부품연구원·대학·가전사·부품업체 등 17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방식의 HDTV 개발을 추진한 결과 최근 국내 가전업계가 HDTV 수상기 시제품을 생산, 미국으로의 수출을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자부는 해당 사업의 관리운용 지침에 따라 정부가 지원한 기술개발자금을 올해부터 2004년까지 5년에 걸쳐 기술료로 환수하기로 했다.
환수되는 기술료 수입은 20%를 참여 연구원들에 대한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50%는 중소기업과 HDTV 관련부품 공동기술개발사업에 재투자하며 나머지 30%는 정부의 연구개발자금(산업발전기금)으로 편입될 예정이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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