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업계, 화이트데이 이벤트 풍성

인터넷 업체들이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신세대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인터넷 업체들은 유행에 민감하고 기념일을 중시하는 네티즌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저마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각종 행사를 기획했다.

채널아이(http://home.channeli.net)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인과 함께 피자와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 시식할 수 있는 「화이트데이 사랑고백(go white)」 이벤트를 실시한다. 채널아이 「화이트데이 사랑고백」 이벤트에서는 총 24명의 네티즌에게 연인과 함께 피자와 샐러드를 직접 만들고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티즌(http://www.intizen.com)은 건전한 이성 교제를 지향하는 「반쪽 찾기」 이벤트를 오는 14일까지 실시한다. 20개의 심리 테스트 문제에 대해 똑같은 대답을 쓴 남녀를 찾아 이들에게 서로간의 e메일 주소를 알려주고 서로 연락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도시생활정보 사이트 시티넷(http://www.citynet.co.kr)은 군인들을 위해 특별한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 행사는 꽃배달 전문사이트인 「이플로스(http://www.eflos.com)」를 이용해 현역, 전투경찰 및 단기사병을 포함한 모든 군인이 애인을 위한 꽃다발 배달 주문을 하면 특별히 2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인터넷백화점(http://lotte.shopping.co.kr)도 자사 사이트에서 시사회 쿠퐁 페이지를 프린트한 이용자 선착순 100명에게 영화 「언더 더 선」 시사회권을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비롯,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밖에 엔타임닷컴, 삼성물산, 레떼컴, 아이팝콘, 아이컴즈콤, 천리안 등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선보였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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