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PC시장이 올 1분기에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미 시장조사기관 IDC(http://www.idc.com)가 밝혔다.
지역별로는 아태지역이 32%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미국 20%, 서유럽 10.9%의 판매 신장을 각각 예상했다. 업체별 순위는 작년 4분기와 동일해 컴팩, 델, IBM, HP가 각각 1∼4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IDC의 리서치디렉터 존 브라운은 『윈도2000 등의 출시에 힘입어 기업의 업그레이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올해 세계 PC시장은 작년보다 상황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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