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비즈시스템(대표 서영호)이 한국종합기술금융(KTB)으로부터 5억원의 벤처자금을 유치, 범용 고객관리(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시스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CRM은 영업활동, 마케팅, 고객지원, 협력사관리 등 대외 고객관리와 관련된 업무들을 통합하는 시스템이다.
유비즈시스템은 서울대 산업공학과 대학원 출신 전문인력 3명이 창업한 신생 SW벤처기업으로서 이번 자금유치로 자사가 개발한 「유비즈 CRM」의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범용 CRM제품을 국내서 보급하는 것은 이 회사가 처음이다.
유비즈시스템이 개발한 CRM은 국내 최초의 프런트오피스(Front Office)형 제품으로 영업사원들이 현장에서 노트북컴퓨터 등을 통해 즉시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CRM은 회사내의 대형 서버에서 작동되는 백오피스(Back Office)형으로 주로 외국제품이 유통돼 왔다.
서영호 사장은 『국내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정확히 분석 개발함으로써 실무자와 관리자, 경영층이 요구하는 기능들을 다양하게 충족시킬 수 있다』며 『특히 데이터웨어하우스, 전사적자원관리(ERP), 콜센터 등 첨단 마케팅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한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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