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대표 안철수 http://www.ahnlab.com)는 윈도2000 출시에 맞춰 「V3」 제품군이 윈도2000에서 안정적으로 운용되도록 하기 위해 3월말경에 「윈도2000용 서비스팩」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V3 사용자는 한글·영문판 윈도2000 모두에서 바이러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으며 이후 증가가 예상되는 윈도2000용 바이러스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운용체계 발표는 바이러스 제작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며 『윈도2000에는 시스템 파일과 데이터 파일이 변형됐을 경우 복구할 수 있는 기능이 내장돼 있지만 일반 파일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윈도2000에서 안전하게 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최신 버전의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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