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터넷 검색엔진 업체인 알타비스타(http://www.altavista.com)가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가입비를 제외하고는 무료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전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혀 앞으로 무료 인터넷 전화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영국에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영국의 「더 타임스(http://www.thetimes.co.uk)」는 영국내 다른 뉴미디어 업체들이 앞으로 줄지어 알타비스타의 뒤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6일 보도했다.
우선 영국 최대 통신회사인 브리티시텔레컴(http://www.bt.com)은 전자상거래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는 정부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비용이 들지 않는 정액요금 서비스에 대한 압력을 거부하다 최근 정액요금 서비스를 제시하고 있다.
미국의 금융회사인 CMGI사와 컴팩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알타비스타는 가입비 30파운드만 받고 전화 요금 없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초기 6개월간은 가입자수를 50만명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브리티시텔레컴의 자회사인 BT인터넷도 이에 대응해 지난주 피크 타임이 아닌 시간에 인터넷을 사용하는 고객들에 한해 월 9.99파운드의 정액 요금을 제시한 데 이어 인터넷을 무제한 사용할 경우에도 월 34.99파운드의 정액 요금을 제시하는 「BT 서프타임」을 곧 내놓을 계획이다.<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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