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통합메시징서비스(UMS)업체인 투비슈어닷컴(대표 제리 우 http://www.2bsure.com)이 국내에 진출한다.
투비슈어닷컴은 오는 7일부터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받아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UMS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투비슈어닷컴측은 서비스가 시작되면 중국이나 홍콩, 싱가포르 등 현재 이 회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각 지역에서도 무료로 e메일, 팩스, 음성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는 6월부터는 서비스를 개시한 국가들에서는 로밍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투비슈어 홈페이지의 e메일시스템에 접속, 회원에 가입하고 ID와 비밀번호를 받은 다음 수신자 부담전화(080-778-1555)로 전화를 걸어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오는 7일 국내 서비스 개시에 이어 15일에는 미국, 22일에는 상하이 등으로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하는 등 올해 말까지 세계 20여 국가로 늘릴 계획이다.
투비슈어닷컴은 지난해 9월 싱가포르에 설립된 회사로 홍콩, 싱가포르, 중국 남부, 대만, 말레이시아 등 5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지 5개월만에 세계 21개국의 가입자 5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