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와 에어컨 등 에너지소비량이 많은 8개 품목에 시행중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가 보완돼 앞으로 등급기준이 강화되고 적용품목도 확대될 예정이다.
산자부는 냉장고와 에어컨 등 2개 품목의 90% 이상이 1∼2등급의 고효율 등급을 받고 있는 점을 감안, 추가적인 효율 향상을 위해 현행 1등급 기준을 2∼3등급 수준으로 조정, 등급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정용 가스보일러와 전자레인지도 에너지소비효율 등급표시품목에 추가, 연간 450억원 가량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유도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이같은 방안을 관련업계 및 연구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4월중 개정고시안을 마련,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와 함께 대규모 에너지소비 산업체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및 이용효율화 시책을 추진, 올해 에너지소비 전망치의 2.7%에 해당하는 512만TOE(석유환산톤), 약 7000억원의 에너지소비절약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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