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컴(대표 주광현)은 한달에 15만장의 그래픽카드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공장 설립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모두 55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만드는 이 공장을 「디지털비전」으로 명명하고 이달 건축물을 완공과 4월에 자동화라인 설치를 끝내고 5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공장은 3층 건물로 250평 규모의 1층은 자재·제품 창고로 활용하고 2층은 생산라인과 사무실, 3층(128평)은 식당과 기숙사, 후생복리시설로 이용된다.
이 가운데 2층 생산라인에 설치될 자동화 생산장비는 △PCB 기판 공급장치인 로더와 △메모리·커넥터 등의 부품을 PCB기판에 장착하는 이형장착기 △스크린프린터 △칩 장착기 △납땜 검사기 △작업이 완료된 보드를 수납하는 언로더 등이며 2개 라인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그마컴은 공장설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대기업의 생산전문가와 실무진을 영입해 생산장비 선정을 추진하는 한편 품질, 생산관리 부문 조직을 구성해놓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 생산공장 설립을 계기로 생산에 대한 기술적 노하우 습득은 물론 막대한 외주가공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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