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벨기에 등 3개국이 출자해 설립한 종합 영상 멀티콘텐츠업체 나이트스톰미디어가 영상 시장에 본격 참여한다.
나이트스톰미디어(대표 최안희·조정진)는 25일 리츠칼튼호텔에서 창립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애니메이션·멀티미디어 등 영상 콘텐츠사업에 대한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먼저 미국의 사반(SABAN) 측에서 발주하는 연간 3000만 달러 규모의 애니메이션을 일괄 수주해 제작하며 사반 등과 대규모 투자펀드를 조성, 한국의 유망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또 극장용 애니메이션인 「단적비연수」와 태권도 소재 극장용 애니메이션인 「파이팅 스타」(가제) 등에 40억원을 투자하고 10개 작품을 자체 기획·제작해 세계 배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사반 등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등 글로벌 수출 배급망을 확보, 우리 영화의 제작 및 해외 배급에 나서며 언어음성인식 소프트웨어 등 하이테크를 이용한 차세대 영상물 제작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투자회사인 벨기에 L&H 등과의 협력을 통해 게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집중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한국의 ZEN엔터테인먼트(대표 조정진)와 한국방송제작단(대표 이태석), 세계 최대의 애니메이션 제작 및 배급사인 미국의 사반(SABAN) 엔터테인먼트와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업체인 벨기에의 L&H 등 3개국 4개사가 출자해 만든 회사로 자본금은 총 1000만달러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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