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TV 하이라이트

◇왕과 비(KBS1 밤 9시 50분)

연산군은 장녹수를 보내 인수대비에게 문안 인사를 올리게 한다. 명문대가에서 태어나 한 평생 귀하게만 지내온 인수대비에게 천한 기생에 불과한 장녹수를 며느리로 대면시켜 인수대비의 자존심을 건드리려는 의도였다. 인수대비 또한 연산군이 자신을 희롱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인수대비의 권위에 대항한 연산군의 도전은 집요하고도 한층 더 거세진다.

◇사랑하세요?(KBS2 밤 7시 50분)

상진에게서 은혜가 아이를 가졌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서영은 그 사실을 믿으려하지 않는다. 혜자가 실신해 있다는 연희의 말에 걱정스런 은혜는 마침내 혜자를 보러 집에 온다. 꿈만 같은 은혜의 모습에 혜자는 정신을 번쩍 차리고 은혜를 다시 볼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마냥 벅차고 좋기만 하다. 상진은 명주에게 병원 일을 접고 군대에 가겠다고 말한다. 명주는 약품 사용 문제를 병원 측에서 잘 처리할테니 신경쓰지 말라고 하지만 상진의 태도는 단호하다. 장 사장은 상현의 일에 발벗고 나서는 수미가 못마땅해 수미의 계좌를 막아버리는데….

◇특별기획 중국드라마 특선 「황제의 딸Ⅱ」(iTV 밤 9시)

제비 일행은 몽단과 향비의 이루지 못할 사랑 이야기를 듣고 가슴아파하며 서로 의기투합하여 이들을 돕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제비와 자미는 향비의 소식을 몽단에 전해주기 위해 내시로 분장하고 이들의 행적을 눈치 챈 태후는 크게 질책한다. 태후는 수방재의 노비들에게 심한 매질을 하고 자신들이 아끼는 명월들이 죽어가는 것을 볼 수 없는 제비와 자미는 서로 자신이 잘못했다며 모든 책임을 물으려고 한다.

∼∼∼채널 톱

서세원의 좋은세상 만들기(SBS 밤 7시)

「고향에서 온 편지」는 전북 정읍 북면 장학리 장재마을의 고향편지를 소개한다. 동네 소사라면 무엇이든지 참견하는 할머니, 리포터 김의환을 능가하는 리포터 할머니가 마을자랑을 늘어놓는다. 「고향에서 온 영상편지」는 40살이 되도록 장가를 못 간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자기는 부드러운 여자라고 소개하는 광고편지, 술주정하는 할아버지가 싫지만 그래도 남편 사랑이 최고라고 외치는 할머니의 편지 등을 보여준다. 「우리 마을 CF」는 영화 「내 마음의 풍금」을 패러디해 만든 복분자술 CF를 보여준다. 「외국인 고향방문기」는 캐나다인 벤 워커가 찾아간 눈 내린 정읍을 소개한다. 마을 최고 시조할아버지, 겨울 무서리, 할머니와 함께하는 다듬이질, 한과를 만들어준 할머니에게 보답으로 대접하는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눈싸움과 눈사람 만들기가 고향을 그린다.

◇세계의 명화 「희생자」(EBS 밤 10시 35분)

결혼한 변호사 멜빌 파가 과거 동성애 장면을 찍은 사진으로 자신을 협박하는 협박범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 파는 그때 당시 동성애 상대 중의 하나가 동일한 협박범으로부터 협박을 받고 자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명망 있는 변호사로서 자신의 명예는 물론 가정까지 파괴될 운명에 처하면서도 비열한 공갈범과 맞서기로 한다. 형사인 해리스는 동성애 금지법이 협박범에게만 이득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고통에 시달리는 파를 돕기로 한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