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회장 송인상 http://www.kma.or.kr)가 유망 벤처기업 발굴 및 투자를 위해 그동안 적극 추진해 온 「한능엔젤클럽」이 다음달 3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한국능률협회 계열사인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는 그동안 능률협회가 축적해 온 노하우와 정보, 종합 컨설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벤처산업 발전에 일조하고 투자자들에게 올바른 벤처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모토아래 3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한능엔젤클럽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능엔젤클럽에는 전자신문을 비롯해 서울방송, 디지틀조선일보,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관련 기관과 주요 언론사가 주관 및 후원 기관으로 참여하며 한국투자신탁, 현대증권, 세종증권, 금호종합금융, 한미은행, 삼성생명 등 기관투자가와 10여개 창투사 등이 업무제휴 형태로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한능엔젤클럽은 향후 다양한 벤처 관련 기관과의 전략적 제휴, 벤처기업 발굴 및 심사와 자금조달 등 다양한 아웃소싱을 추진하는 한편 미국, 호주, 일본, 캐나다 등의 해외 에인절그룹과도 업무제휴를 추진, 글로벌 에인절클럽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김철우 한능엔젤클럽 사무국장은 『창립일까지는 회원수가 1000여명, 투자유치 금액이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월1회씩 에인절마트를 열어 유망벤처기업을 집중 발굴, 국내 에인절클럽의 대중화와 선진화는 물론 국내 대표 에인절클럽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능엔젤클럽은 창립총회에 맞춰 3일 제1회 에인절마트를 열어 ADSL단말기 및 홈PNA업체인 코세스정보통신, 지문인식 모듈업체인 제일데이타시스템 등 4개 업체에 대한 투자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62년 설립된 한국능률협회는 자회사 형태로 지식경영과 R&D 및 조사연구기관인 한국능률협회종합연구소, 컨설팅업체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전략경영·벤치마킹·고유기술 컨설팅업체인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 등 종합컨설팅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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