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철강이 국어로 작성된 국제특허출원 1호의 행운을 안았다.
연합철강은 지난해 12월 1일 「알루미늄-규소계 강판의 제조방법 및 제품」에 관한 특허협력조약(PCT) 국제특허 출원서를 국어로 작성해 특허청 서울사무소에 접수시켜 국어 국제특허 1호로 지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특허청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우리나라 기업이나 출원인들의 발명이 외국에서 특허획득이 가능한지 여부를 평가하는 국제조사 및 국제예비심사 권한을 갖게 됨에 따라 국어로 작성된 국제출원서 접수를 했다.
그동안 국내 기업과 연구소, 개인 등은 해외특허를 얻기 위해 PCT 특허출원제도를 이용해 왔으나 국제조사 및 국제예비심사를 해외에서 받아야 하고 국제출원서류를 영어 또는 일어로 작성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 왔다.
국어로 접수시킨 특허도 국제공개를 위해서는 출원일 이후 일정기한 내에 공개용 번역문을 영어로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특허청에 국어로 접수시킨 날을 해외 지정국에서는 특허출원일로 인정해주기 때문에 번역문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 만큼 출원일을 앞당길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다.
<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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