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상반기중에 무선호출기 전문업체의 옷을 벗고 종합 정보통신장비업체로 거듭난다.』
무선통신장비업체인 에지텍(대표 김성주 http://www.edgetech.co.kr)의 구본성 기업부설연구소장(39)이 밝히는 연구소의 당면목표다. 물론 이같은 지향점은 회사의 목표와도 맞물려 있다.
97년 10월 설립된 이 연구소(산업기술진흥협회 제971472호)는 그동안 진행해온 무선호출, 무선데이터통신, 비디오 압축·전송, 실시간 운용체계(RTOS) 적용기술 등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이동전화 착신신호 인식경보장치, 차량도난 추적시스템, 음성인식 무선호출시스템, 원격 제어신호 중계장치 등에 대한 특허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무선인터넷시대의 도래에 맞춰 무선적외선통신(IrDA)을 대체할 근거리 무선통신규격인 블루투스(Bluetooth)를 상용화하고 IMT2000용 고주파회로(RF) 모듈과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리얼타임 운용체계(OS)를 개발하는 데 연구소의 목표가 정해져 있다.
이를 위해 이 연구소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울대 공대학부 홍종수 교수와 청주대 정보통신공학과 김남수 교수를 기술고문으로 위촉하고 사내 연구인력 재교육 및 산·학 협동연구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연구목표에 따른 제품 출시계획도 무선데이터통신단말과 오디오·비디오 전송제품으로 집약되고 있다. 연내 실시간 무선 증권정보단말기, 문자호출과 MP3를 연계한 복합단말기, 영상전화기, 무선검침단말기, 유니버설시리얼버스(USB : Universal Serial Bus) 디지털PC카메라 등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인 것이다.
현재 이 연구소에는 전체 임직원의 50%인 25명의 연구인력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매출액의 10% 정도인 10억∼20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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