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반도체 장비업체인 실리콘테크(대표 우상엽)에 전환사채(CB)인수 방식으로 10억원을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올해 처음으로 구성한 한미은행 벤처팀의 첫번째 사례로 CDIB-MBS, 우리기술투자, N벤처, 윈윈창투, 이오테크닉스 등 6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리콘테크가 발행한 70억원의 CB를 인수하는 방식을 취했다. 전환가격은 주당 10만원(액면가 5000원)이며 만기 2년, 주식전환권행사는 1년 후부터 가능하다.
실리콘테크는 웨이퍼 상에 사진식각 방식으로 회로를 만드는 트랙장비 제조업체로 지난 94년 4월 설립됐으며 현재 자본금은 41억4000만원이다. 지난해 매출액 150억원, 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매출액 700억원, 순이익 8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TEL코리아 및 현대전자, 삼성전자 출신의 기술인력으로 구성된 실리콘테크는 12종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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