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확대 예상 종목들

삼성전자·삼보컴퓨터 등 국내 주요 전자업체들의 올해 부품 구매규모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요 납품업체들의 주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 등 국내 5대 전자업체들은 국산부품 조달에 12조4123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며 이 중 휴대폰분야에 2조5905억원, 모니터분야에 2조4313억원, PC분야에 2조1640억원 규모의 부품을 구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휴대폰 부품업체 중 삼성전자 등의 주요 납품업체인 대덕전자·삼성전기(PCB), 광전자(액정용 램프) 및 삼화콘덴서·써니전자·아일인텍 등의 예상실적이 주가에 얼마나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다. 또 안테나 생산업체인 에이스테크놀로지, 커넥터업체인 우영 등도 수혜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모니터관련 업체로는 삼성SDI와 모니터용 부품업체인 우영·태산LCD·금호전기 등의 실적향상과 함께 주가반영이 관심거리다.

PC부문에서는 삼보컴퓨터의 납품업체인 일산일렉콤 등의 매출상승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CD롬용 스테핑모터업체인 모아텍, 전자레인지 부품업체인 동양전원공업 등도 관심의 대상이다.

이에 대해 투자분석가들은 『부품시장 확대에 따라 안정적으로 납품처를 확보하고 있는 종목은 성장성을 갖추면서도 위험요소가 적기 때문에 장기투자 대상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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