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TV는 「방안의 인터넷을 거실속의 인터넷으로」라는 구호를 내걸고 지난해 11월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현재 국내외 총 30명의 인력이 일하고 있으며 자본금은 63억5000만원 규모다.
인터넷 세트톱박스를 기존 TV에 연결해 채널만 누르면 원하는 인터넷에 접속하는 새로운 형태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결합형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을 내놓고 인터넷 시장에 뛰어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적 구성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 출신, 30대에서 40대의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인물로 구성돼 있다.
클릭TV는 아이디어만 갖고 출발한 기존 벤처기업과 달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시와 함께 이를 뒷받침해주는 기술력을 함께 갖췄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기존 벤처가 내수 위주의 소프트웨어 중심 산업인 데 비해 클릭TV는 수출비중이 높고 제조업 및 소프트웨어 산업이 상호 결합되며 고용증대효과가 크다는 점 또한 자사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클릭TV는 현재 클릭TV코리아 외에 미국 실리콘밸리 내에 클릭TVUSA라는 독립법인을 설립, 운영하면서 업무영역을 이원화하고 있다. 우선 클릭TVUSA는 인터넷 관련 최신 기술동향을 현지에서 바로 습득하고 클릭TV코리아는 상품기획·마케팅·생산을 담당하는 체제다.
이 회사는 올해 총 판매물량을 150만대로 잡았으며 이 가운데 100만대를 수출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해외시장 공략에 쏟아붓기로 했다. 또 현재 추진중인 해외사업이 호조를 보일 경우 최대 300만대까지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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