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주요 종합전자업체들이 경기회복에 따라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움직임이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히타치제작소(http://www.hitachi.co.jp), 후지쯔(http://www.fujitsu.co.jp), NEC(http://www.nec.co.jp), 도시바(http://www.toshiba.co.jp) 등 일본 전자업체들이 액정 및 반도체, 정보기술(IT) 중심으로 설비투자에 적극 나선다.
히타치는 당초 올해의 설비투자를 전년과 같은 수준인 1250억엔으로 상정하고 있었으나 올 하반기의 설비투자를 전년동기 대비 88% 증가시킨 1000억엔으로 계획하고 있어 투자액이 최근 2∼3년간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액정표시장치의 전용공장 신설 및 시스템LSI용 설비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후지쯔는 데이터센터의 구축에 집중 투자한다.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의 수요층에 대응해 고기능 PC를 설치한 데이터센터에서 관련 서비스의 수주확대를 꾀한다. 또 반도체 미세가공분야에 1000억엔을 투자해 200㎜ 라인 정비에도 나설 계획이다.
NEC는 반도체에만 800억엔을 투입해 200㎜ 웨이퍼라인을 신설한다는 계획이고 도시바는 반도체와 더불어 노트북 컴퓨터 생산을 위한 라인증설에 역점을 둬 세계 점유율 1위를 지킨다는 계획이다.<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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