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원 복권이 또 터졌다.
더블복권 및 기술복권을 발행하는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 16일 출시해 2주만에 80% 이상을 판매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최고 당첨가능금 20억원짜리 「새천년더블복권」의 행운이 서울 광진구에 사는 자영업자 박모씨(45)에게 돌아갔다고 21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저녁 7시경 광진구 자양동 4거리 가판대에서 연속번호로 복권 5조 10장을 구입했는데 이 중 5장이 20억원에 당첨됐다.
이에 따라 박씨는 1등 6억원과 2등 각 4억원, 3등 각 3억원 등 모두 20억원의 당첨금을 받을 수 있는 횡재를 얻었으며 제세금 22%를 빼고도 15억6000만원을 거머줬다.
박씨는 추첨 다음날인 21일 조간신문을 통해서 당첨사실을 확인했으나 도무지 실감이 나지 않아 발행기관인 한국과학문화재단에 재확인하고 나서야 자신이 당첨된 사실을 믿을 수 있었다고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전했다.
박씨는 이 행운의 복권을 구입할 때 부인이 용이 승천하다가 떨어지는 꿈을 꾸었으며 당첨금의 사용계획은 가족과 상의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한국과학문화재단 관계자는 말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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