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의 「입장권 통합 전산망」 사업자인 지구촌문화정보써비스가 오는 3월께 관련업체를 망라한 제2차 컨소시엄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져 그동안 파행을 보여왔던 정부의 입장권 통합 전산망 추진사업이 새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구촌문화정보써비스(대표 우성화)는 민간 차원의 독자적인 입장권 통합망 구축을 추진중인 업체들을 대상으로 제2차 컨소시엄을 오는 3월께 결성키로 하고 곧 사업제안서를 해당업체에 발송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2차 컨소시엄 구성에는 입장권 전산망 사업체뿐만 아니라 투자회사 등 이 사업에 관심을 표명해 온 업체들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문호를 크게 개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구촌문화정보써비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제2차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업체들의 참여 기회를 대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입장권 통합 전산망 사업과 관련한 특혜 운운설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국컴퓨터·저스트커뮤니케이션 등 민간 주도에 의한 입장권 전산망 사업 추진업체들은 매우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지난 1차 컨소시엄구성 때처럼 지구촌문화정보써비스가 누적 적자를 신규 참여업체들에 떠넘기는 형태라면 단호히 거부하겠지만 각 사의 출자를 통해 신규법인을 새로 설립하고 문화부가 티켓링크의 사업권을 신규법인이 승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면 이를 전향적으로 검토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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