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넷(대표 변익성 http://www.overnet.co.kr)은 홈PNA 장비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로 대표 제품은 「하이퍼DSL」 시리즈다.
「하이퍼DSL I 홈넷15」 장비는 4선식 전화선을 이용하는 것으로 4선 중 2선은 전화선으로, 나머지 2선은 가입자에게 10Mbps의 속도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통신용으로 사용된다.
「하이퍼DSL Ⅱ 홈PNA(HD200)」 장비는 2선식 전화선을 이용해 전화기능은 물론 가입자가 1Mbps 전송속도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300m 반경내에서 활용 가능한 홈PNA 1.0버전이다. 또 오는 7월께에는 전송속도가 10Mbps급인 홈PNA 2.0버전 등으로 다양화할 예정이다.
「하이퍼DSL Ⅲ ELMO(8/120)」 장비는 2선식 전화선을 이용, 5㎞ 범위의 거리에서 양방향 6M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하며 인터넷과 전화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오버넷은 이들 제품을 한국통신진흥, 드림라인, 청와대 90통신단, 에스원 등 10여개 유선사업자 및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에 총 2만회선 규모를 공급했으며 한국토지신탁과 맺은 초고속 인터넷아파트 공동사업 협정에 따라 매년 3만회선 규모의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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