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세미나, 결산

지난 17·18일 양일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우위전략 세미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자상거래 주무부처인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 관계자와 학계 및 13개 업체가 참석해 세미나와 전시회를 겸해 열린 이번 행사는 21세기 화두로 등장한 전자상거래의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는 평이다.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가 동시에 발표한 「전자상거래 활성화 대책」은 최근 정부가 공식 발표한 「전자상거래 활성화 대책」과 맞물려 시기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E비즈니스 시장을 예측하고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기업의 핵심기술, 경영전략, 성공 및 실패사례들이 폭넓게 논의됨으로써 앞으로 전자상거래 확산의 방향타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산업자원부 박용찬 전자상거래과 과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의 전자상거래 기본 방향은 시장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법·제도 정비 등 5대 중점시책을 선정해 이를 실행할 세부실천 프로그램을 관계부처와 공동 수립, 추진해 나가는 것』이라며 『 5대 중점시책은 시장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법·제도 정비, 물류 등 인프라의 확충, 공공 부문의 전자상거래 촉진, 산업 부문의 전자상거래 체제 구축, 사이버 무역의 기반조성』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또 『5대 중점시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전자거래정책협의회(전자거래기본법상의 조정기구, 산자부차관 주재)를 통해 각 부처별 추진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는 한편 산업 및 무역의 주무부처로서 산업의 전자상거래 촉진과 사이버 무역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시회 참가업체 중 지한정보통신의 차세대 라이브 미디어 포털 통합 키오스크인 「빅콜 통합 키오스크」는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초고속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운용되는 자료들을 이지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컴맹이라도 손쉽게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예를들어 지하철역에서 9시 뉴스를 실시간으로 보면서 주민등록 등·초본 등 민원서류를 받는다든가 무료 인터넷폰을 쓰면서 인터넷을 이용한 각종 티켓 발권 및 지로공과금을 낼 수 있는 등 통합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인터넷이 사회·경재 전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하는 시기에 열려 더욱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전자상거래가 국가 경제정책의 핵으로 부상되고 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이번 행사의 의의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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