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업체인 미래산업(대표 정문술 http://www.mi-rae.co.kr)이 17일 나스닥 시장에 1억2000만달러 규모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신규 발행, 추가 상장했다.
이번 발행은 1ADR(원주 2주에 해당)당 160.8달러로 기준가인 8570원보다 5.6% 할증된 것으로, 대부분의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DR 발행시 할인을 했던 것에 비춰볼 때 주목할 만한 일이다. 또 이번 주문물량 중 70%에 해당하는 물량은 우량투자자들로부터 유치된 것이어서 투자자 모집에도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성공적인 ADR 발행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해외로드쇼 기간중 투자자들에게 기업 전략과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알렸으며 아울러 신규사업인 SMD칩마운터 및 인터넷 분야에서의 성장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지난해 11월 17일 ADR 발행은 구주상장 방식이었으나 이번 ADR 발행은 신주발행 방식이기 때문에 1억2000만달러가 회사로 유입된다는 점이 다르다. 미래산업은 이번 ADR 발행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차세대 칩마운터 및 핸들러 개발과 인터넷사업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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