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거래소 완전 추월

코스닥시장이 마침내 거래량과 거래대금에서 모두 거래소시장을 추월했다. 17일 코스닥시장은 거래소의 2억1242만주보다 683만주가 많은 2억1925만주를 기록해 지난 8일 거래대금에 이어 거래량에서도 거래소를 추월, 사실상 국내 주식시장의 「코스닥 시대」를 열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은 출범 5년밖에 안된 코스닥시장이 설립 45년째는 맞는 거래소시장을 거래대금과 거래량에서 모두 앞지르면서 사실상 주식시장의 주도권이 거래소에서 코스닥으로 넘어갔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상한가 종목이 전체의 3분의 1이 넘는 153개 종목에 달하고 340개 종목이 오르는 등 전반적인 상승세에 돌입한 가운데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각각 5조2284억원과 2억1925만주로 거래소의 3조2257억원과 2억1242만주를 압도했다.

전체 주식수는 17일 현재 코스닥시장이 43억3575만4000주이며 거래소시장이 이보다 4배 이상인 184억3682만3000주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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