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체지향 기술을 기반으로 인터넷 쇼핑몰을 비롯해 사이버 은행·증권·대학 등 각종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EC) 엔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인터넷 솔루션업체인 한국사이버피아(대표 김재호 http://www.cyberpia21.com)는 객체지향 컴포넌트를 이용해 쇼핑몰 등 각종 EC 솔루션을 구축할 때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EC엔진인 「I숍 2000」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객체지향 컴포넌트 기술은 부품과 같이 소프트웨어 모듈을 미리 제작한 다음 이를 조립해 복잡한 소프트웨어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기존 솔루션에 기능을 추가하거나 변경할 때 별도 소스 코드를 다시 만들 필요가 없다.
이번에 사이버피아가 선보인 「I숍 2000」은 다중 클라이언트와 서버 방식으로 설계돼 서버에 걸리는 부하를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이 때문에 웹상에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가동할 필요없이 손쉽게 원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인터넷으로 상거래시 고객·주문·결제·배달 관리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실시간 오디오와 비디오 기능을 가지고 있어 고객이 제품 관련 정보나 주문, 결제 상황을 멀티미디어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별도의 비교검색 엔진을 쓰지 않더라도 웹상에서 모든 가격정보를 원클릭으로 비교할 수 있다. 이밖에 이 제품은 자동 E메일 발송, 3차원 입체영상, 무선인터넷 인터페이스 기능을 갖고 있다.
김재호 사장은 『다른 회사 솔루션이 특정 서비스만 지원하는 데 비해 이 제품은 쇼핑몰뿐 아니라 인터넷 경매, 사이버 은행과 대학·증권 등 다른 인터넷 서비스에 모두 적용할 수 있어 확장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며 『이 제품을 주력으로 미국 등 세계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이버피아는 이의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수출을 추진키로 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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