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 업체인 프로칩스(대표 유길수 http://www.prochips.com)가 미국 나스닥 직상장을 추진한다.
15일 프로칩스측은 『한국을 방문중인 나스닥 아시아 담당 이사가 프로칩스는 현재 실적과 사업 아이템, 성장 가능성으로 보아 나스닥 직상장에 무리가 없다고 밝혔고 상장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내부 의견조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내에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로칩스는 오는 3월 정기주총과 4월중 기업설명회(IR)를 거친 후 6∼7월경 나스닥 상장을 위한 세부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명근 프로칩스 이사는 『나스닥 상장에 7∼8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내년초에는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나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및 제품에 글로벌 이미지를 심고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외국 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칩스는 지난해 주력사업인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 매출확대에 힘입어 830억원의 매출과 53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올해는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 및 주문형반도체 수출과 메모리카드 등 신규사업 분야에서 매출이 발생해 1240억원의 매출과 10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칩스는 15일 코스닥 증시가 폭락하는 가운데도 나스닥 상장이라는 호재로 인해 상한가를 기록, 1만1130원으로 마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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