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방송정책 수립 및 방송사업자의 인허가 업무를 관장할 통합방송위원회가 결성됐다.
방송위원회는 14일 오전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첫 회의를 갖고 김정기 현 방송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호선했으며 대통령 임명절차를 거치는 대로 부위원장 1인과 상임위원 2인을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김대중 대통령은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정기 현 위원장 등 9명의 방송위원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통합방송위원회 위원들은 김정기 현 방송위원장, 조강환 현 방송위 부위원장, 민병준 한국광고주협회장, 강대인 계명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성우 고은정씨, 강영구 마산MBC 사장, 이경숙 여성민우회 대표, 방송작가 김석야씨, 임형두 전 SBS 제작본부장 등 9명이다.
이날 임명된 9명의 방송위원은 앞으로 3년 동안 방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정부가 행사해온 주요 방송정책 수립 및 방송사업자 인허가 업무를 비롯해 방송평가업무, 프로그램 심의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새로 구성된 통합방송위원회는 사무처 직원 임용안과 방송위원회 규칙 등을 확정, 다음달 13일 방송법 시행령 공포와 함께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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