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에서 140억원.」 「40명에서 130명.」
잉크와 리필카트리지를 생산하는 잉크테크(대표 정광춘 http://www.itmart.co.kr)의 최근 4년간 매출액과 종업원 수의 변화다. 매출 460%, 종업원 수 325% 성장에서 보여주듯이 잉크테크는 초고속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92년 잉크젯 프린터용 잉크로 사업을 시작한 이 회사의 가파른 상승세는 IMF라는 시대적 특수성이 한 몫을 했지만 주변 환경을 적극 이용하고 성장의 발판으로 삼은 이 회사만의 노력도 간과할 수는 없다.
IMF가 터지면서 리필잉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이에 따라 시장 규모도 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됐다. 시장이 급격히 늘어나자 이 회사는 발빠르게 유통망을 전국적으로 확대, 재편해 수요에 맞춰 적기에 제품을 공급한 것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주효했다.
이 회사의 정광춘 사장은 『안정된 품질을 기반으로 제품의 편리성을 향상시키고 전국적인 AS망을 구축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은 것이 고속 성장의 비결』이라면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되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제품에 바로바로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올해 더 많은 변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올해를 도약기로 보고 준비단계로 지난해에 유통망을 지역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정립하고 제품 구색을 다양화했다. 기존 잉크 뿐만 아니라 레이저프린터 재활용 카트리지까지 제품 영역을 넓혔으며 5년 이내에 현재의 사진처럼 보편화될 잉크젯 프린터용 전용지를 개발·출시함으로써 프린터 소모품 전문 브랜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자체적으로 마련한 4000여평의 안산 공장으로 새로 이전했다.
정 사장은 『신축 공장이전으로 양산 체제를 갖추게 됐으며 보다 높은 품질의 제품을 보다 싸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최근 전산소모품 외에 「Fonotec」이라는 IT분야의 신규브랜드를 개발, 정보통신기기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정보통신·인터넷 시장을 겨냥해 현재 개인용 CTI와 이어셋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바탕으로 한 인터넷 사업도 비중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올해 내수 부문에서 19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수출에서 150억원의 매출을 올려 총 34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지난해에 비해 142% 늘어난 수치다.
정 사장은 『지난해 전세계 50개국에 500만 달러어치를 수출해 이미 세계 시장에서 품질이 입증됐다』면서 『올해는 1260만 달러의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 유수의 전시회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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