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삐삐로 유명한 해피텔레콤(대표 송기출 http://www.happytel.co.kr)이 최근 인터넷 사업을 강화하면서 개설한 3개 사이트가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해피텔레콤이 현재 운영중인 사이트는 엔터테인먼트 전문정보 해피클럽(http://www.happyclub.net)과 개인형 맞춤정보를 제공하는 마이투데이(http://www.mytoday.net), 무료전자우편 사이트 마이레터(http://www.myletter.net) 등이다.
이들 사이트에 네티즌이 몰려드는 이유는 각 사이트가 제공하는 정보 내용도 내용이지만 독특한 방식의 사이버머니 이벤트 때문이다. 「돈 폭탄」으로 이름 붙여진 이 이벤트는 3개 사이트를 웹서핑하다보면 예기치 않은 순간 돈 폭탄이 터져 접속해 있는 회원에게 1회당 1000CM(사이버머니)을 주는 방식이다.
이 사이버머니로는 해피클럽에서 운영중인 스포츠배팅이나 이벤트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데 이중 스포츠배팅은 국내외 주요 스포츠 경기결과를 예측, 사이버머니를 베팅해 당첨되면 배당률에 따라 당첨금을 탈수 있다. 또 이벤트경매는 컴퓨터·캠코더·컬러프린터 등 10여종·200여개 상품이 경매방식으로 팔리는데 역시 쌓아둔 사이버머니를 갖고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이러한 독특한 콘텐츠로 해피텔레콤은 서비스 개시 4달만에 회원 8만명과 1일 페이지뷰 20만건을 돌파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향후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와 이벤트를 개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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