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이 오는 3월중 자본금 200억원 규모의 창투사를 설립한다.
주택은행은 10일 『100% 지분출자 형태로 창투사를 설립하기 위해 금융당국에 주식인수 승인을 요청했다』며 『승인이 나면 오는 3월에 법인을 정식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택은행은 창투사의 자본 전액을 투자하되 조직은 현재 은행 내부의 신경제사업팀 일부와 외부 전문인력을 영입해 구성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윤재관 전략기획팀장은 『관련법상 현재 은행의 비금융자회사 투자가 제한돼 있어 자본참여 등 적극적인 인터넷기업들과의 업무제휴가 사실상 불가능했다』며 『창투사 설립은 벤처투자는 물론 우수한 인터넷기업들과의 업무제휴를 위한 포석』이라고 말했다.
주택은행의 창투사 설립 추진은 벤처기업과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투자는 물론 최근 은행권의 화두로 떠오른 인터넷뱅킹 분야의 벤처기업들과 활발한 업무제휴를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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