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DIC 슈퍼컴퓨터사업단 동요
○…지난 8일 공공기술연구회에서 연구개발정보센터와 산업기술정보원의 기관통합을 결정한 후 통합추진위에서 슈퍼컴 운영문제를 논의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 연구개발정보센터 슈퍼컴퓨터사업단은 벌써부터 동요하는 기색이 역력.
슈퍼컴퓨터사업단은 기관간 통합을 전제로 한 이번 결정에서 슈퍼컴 운영문제를 별도로 거론하는 자체가 통합 과정에서 슈퍼컴 부문을 제외시키는 것 아니냐며 술렁.
이들은 지난 9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연구개발정보센터로 이관된 지 반년도 채 못돼 슈퍼컴 운영문제가 다시 도마위에 오르자 『이러다 정말 중간에 붕 뜨는 것 아니냐』며 일관성을 잃은 정부의 과학기술정책에 회의적인 시각.
이들은 또 『불과 1년도 내다보지 못하는 근시안적인 과기정책이 이번에도 재현되고 있다』고 비난한 뒤 『슈퍼컴 운영문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에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고 일침.
KAIST 직원 구속, 대책마련 고심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최근 인사팀 직원 윤모씨가 4억3300여만원에 달하는 거액의 직원 월급을 횡령한 혐의로 대전검찰에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이 일로 학교 이미지가 외부에 나쁘게 비칠까 노심초사.
지난달 11일부터 실시된 감사원 감사로 신경이 곤두서 있는 과기원은 『하필 감사기간에 이런 일이 터졌다』며 사건발생 경위 파악에 황급히 나서는 등 분주한 모습.
과기원은 빚이 많았던 윤씨가 지난해 6∼7월 직원 중간퇴직금 정산 당시부터 동료 직원들의 봉급을 인위적으로 조작, 횡령한 것으로 잠정 추정하고 감사원 감사가 끝나는대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윤씨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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