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컴퓨터, 쇼핑몰 대대적 개편...PC부품 100원 판매이벤트도

컴퓨터 유통업체인 선주컴퓨터(대표 신문옥)가 최근 영문 쇼핑몰을 개설하는 등 쇼핑몰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이 회사는 지난 96년부터 사용해 오던 선주 인터넷 쇼핑몰(http://www.sunju.com)을 최근 「올쇼핑(http://www.allshopping.co.kr)」으로 변경하고 오는 15일부터 한국어와 영문으로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국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컴퓨터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이번 쇼핑몰 개편을 기념해 회원들에게 엔터테인먼트 제공을 늘리기로 하고 「4th Wave」사와 카드발송 서비스 콘텐츠 계약을 체결, 10일부터 웹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10일부터 웹사이트상에서 컴퓨터관련 제품을 판매가를 무시하고 무조건 100원에 판매한다. 판매 품목은 매일매일 변경되며 선착순 10명에게 메모리·하드디스크·마우스 등의 제품을 100원에 판매한다. 100원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이 회사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공지사항에 정해진 제품판매시간에 쇼핑몰에 접속해서 제품구입을 신청하면 된다.

선주컴퓨터는 이와 함께 쇼핑몰의 누적 조회 수가 77만건을 넘어섬에 따라 77만7777번째 접속자와 77만7776번째, 77만7778번째 접속자에게 각각 77만7770원의 상금을 주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정부로부터 안전 인증을 받은 이 회사는 현재 쇼핑몰에서 월평균 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 보유중인 70여개의 도메인을 활용해 올 상반기 안에 매출을 월 3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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