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이동전화제조업체 노키아(http://www.nokia.com)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C넷」 등에 따르면 노키아는 우선 지난해 순익(25억2700만달러)과 단말기 판매량(7900만대) 모두 98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회사 창립 이래 최고의 호황을 거뒀다. 또 노키아의 주가도 작년에만 3배 뛰어 올랐고 최근 5년간 2000%의 놀라운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노키아의 시장가치는 총 2007억달러로 AT&T, AOL타임워너 등을 앞지르고 있다.
노키아는 또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총 7900만대의 단말기를 판매해 세계 시장 점유율이 98년 24%에서 28.5%로 높아졌다. 반면 경쟁사인 모토로라와 에릭슨의 판매량은 각각 5000만대와 3100만대에 그쳤다.
노키아의 이러한 상승세는 노키아가 인터넷과 이동전화의 융합 추세에 빠르게 대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노키아의 졸마 올리라 회장은 『급성장이 예상되는 무선인터넷시장을 겨냥해 브라우저 기능을 향상시킨 단말기를 계속 출시할 것』이라며 『올해에도 30∼4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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